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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소식

제2기 청년2부 제자반 수료 소감문 - 황선영 자매

2019년 07월 24일

만남의교회

제자훈련을 시작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올해 1월까지 영성반 훈련을 받았기에 훈련을 또 시작한다는 것에 특별한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고 다른 사람들과의 훈련에 대한 기대감과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갈급함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장철훈 목사님의 인도로 청년2부 리더, 사모님과 함께 훈련이 시작되었고 매주 교재예습과 큐티, 영성일기, 말씀암송, 설교요약, 독서과제가 주어졌다.

매 주 목사님의 말씀과 과제를 통해, 내 안의 많은 죄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 죄를 버리는 구체적인 방법, 예수님의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과제를 하면서 뜨거웠던 나의 마음이 내면의 갈등 때문에 식어버렸고, 형식적인 숙제가 되어버린 모습들을 발견하면서 마음이 힘들기도 했다. 그럼에도 영성일기와 묵상은 나에게 매일매일을 주님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제였고, 나를 점검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목사님의 과제 피드백을 통해 자기반성적, 자책하는 마음들로 살고 있는 내 모습을 돌아보게 하셨고, 자기정죄의식에 빠져있기보다는 진정한 회개를 통해 마귀가 주는 생각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의 마음으로 살아가야 함을 알게 하셨다. 내면의 부정적인 것들을 버리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그것은 결코 스스로 할 수 없고 하나님과 동행할 때 가능하며, 그러기에 훈련이라는 것을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예수님과 매일 동행하며 살아갈 때 죄를 짓지 않는 것보다 죄를 짓는 것이 더 어렵다는 말씀이 그동안의 나를 반성하게 했고, 늘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계속해서 느끼려고 노력하게 되었다아직 온전히 하나님께 내 마음을 다 드리지 못하였지만 입술만이 아닌 행함으로 고백하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바로 서야겠고, 죄의 종노릇 하던 자아에게 죽음을 선고하며 십자가 복음앞에 정직하게 설 수 있도록 결단하려한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내 안의 제거할 쓴 뿌리들이 많아서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훈련을 통해, 공동체를 통해서 나의 신앙을 끊임없이 점검하며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해야겠다.

제자훈련을 통하여 매일 예수님과 동행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장철훈 목사님,사모님,함께한 훈련생들, 기도후원자에게 감사드리며 나의 모든 삶을 인도하여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