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04일
만남의교회
첫번째 남아공 단기선교가 정말 인상깊었고 좋았기에 2번째 남아공 단기선교를 가기로 선택하는데는 별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달라진점이라면 저가 팀장으로써 아이들을 캐어하고 큐티를 진행하고 가기전에 주일 학교 준비와 아침 식사 준비 mk수료예배 등등을 준비해야했기에 많은 부담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한번 가봤던 경험 때문인지 이번 남아공 준비는 개인적으로 헤이했고 준비하는 시간도 적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저에게 3개월 전부터 시작했던 qt모임으로 통해 아침 qt를 원활하게 진행할수 있게 준비해주셨고 정숙자 전도사님을 같이 보내주심으로써 아침식사와 mk수료식 만찬준비를 잘 마무리 할수 있게 도와주셨고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선교팀을 사랑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마음을 느낄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가 모르는 앞길에 빛을 비춰주시며 준비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다시금 체험하게 되었고 저의 미래에 고민이 많은 지금 저에게 마음의 평화를 주셨습니다.
남아공의 환상적인 자연환경인 테이블 마운틴, 희망봉, 야경, 트랙터 투어와 아굴라스 등등 작년에는 못가본곳도 새로 가보고 가본곳은 다른 날씨에서 한번더 경험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이런 자연환경을 봤던 사이에 있던 선교 활동은 저에게 감동을 주었고 반성하게 했고 내년을 살아가는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첫번째 사역은 우스터 지역에 가서 밥을 직접 만들고 feeding사역을 하시는 선교사님을 도와드리는 것이였습니다. 음식을 나눠주는 와중에 받으며 한명한명에게 고맙다고 해주는 지역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지금 남들에게 얼마나 감사하며 살고 있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2번째 선교는 어린아이들에게 2일간의 성경학교을 해주면서 이 아이들이 정말 순수하고 착하다라는것을 느꼈는데,아이들이 작은 일로 주먹다짐을 하는 행동이 타운쉽의 거리에서 살아남기 위해, 상대를 이기지 못하면 그날 먹을 것을 뺐기고 물건들을 뺐긴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왜 나는 작년에도 똑같은 아이들을 보고 왔는데 그 아이들을 위해 해줄수 있는 일이 기도밖에 없었는데 왜 기도를 해주지 못했을까? 라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년도에는 수시로 기도해줄수 있는 저가 되기로 다짐합니다. 2일간의 성경학교가 끝나고 다눈지역의 현지교회 아침에 있는 주일학교 예배를 드렸는데 그곳에서 3번째 만나는 아나홀라라는 친구를 또 만나게 되었는데 정말 고맙게도 저를 기억해주고 저에게 언제 다시 만날수 있냐고 물어봐줬는데 그 질문에 대답할수 없어서 정말 마음이 아팠고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가면 기도해줘야겠다고 또 다짐했습니다. 어른 예배가 시작하고 찬양을 시작할때 또 한번의 감동 왔습니다. 이 교회 성도들의 세션이라곤 고장난 드럼과 전자피아노 이 2개뿐인데 환경과 상관없이 오직 하나님을 위해 예배를 올려드리는 예배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정말 좋은 환경에서 예배하지만 때론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생각이 나면서 다시 다짐하게 되는 주일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이번 비젼트립도 저에게 많은것들을 느낄수 있게 해준 시간이였습니다. 저를 이곳까지 오게 도와주신 부모님, 만남의교회,이한범 선교사님 가정에게 정말 감사드리며 이 모든것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드립니다.
2024년 03월 07일
2024년 03월 07일
2024년 03월 07일
2024년 03월 07일
2024년 03월 07일
2024년 02월 07일
2024년 02월 07일
2024년 02월 07일
2024년 02월 07일
2024년 02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