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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소식

김용달 장로 소감문(부부1다락방)

2019년 12월 12일

만남의교회


안녕 하세요. 만남의 교회 김용달 장로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야구를 시작하여 프로야구 원년 mbc청룡 창단 멤버로 첫시즌 3할 타자로 골든글러브상도 수상 하였습니다. 하지만 선수생활은 7년간 짧게 하였고, 성적도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선수 생활을 마치고 1년 잠깐 보험사업을 하였지만, 백인천 감독님의 요청으로 타격코치 생활을 시작한 것이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저는 믿음생활을 하기전에는 놀기를 좋아해서 여러가지 잡기에 관심이 많았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며 음주도 즐겨 하였던 같습니다. 그리고 집사의 직분을 가지고도 하나님 보다도 자신의 노력이나 운에 많이 기대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장로의 직분을 받고나서 마음에 변화가 일어났고, 그후 담임 목사님께 제자화 훈련을 받으며, 일년에 성경 일독을 작정하면서, 기쁘고,즐거운 마음으로 예배와 봉사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저의 신앙생활은 집사람을 따라서 교회에 나가기부터 시작되었고, 포이동 집 가까운 포이동 교회(만남의교회전신) 에서부터 이사한 동천동 만남의 교회에까지 쭉 계속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


저는 결혼하고 큰 딸 이랑이와 둘째 나랑이를 낳을 때 까지 부모님의 종교를 따라 불교를 믿는 무늬만 불교신자였습니다. 그때는 프로 야구 선수로 현역에 있었기 때문에 종교 생활을 충실히 할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습니다. 집 사람과 처가집도 그 때까지는 같은 불교를 믿는 집안이었습니다.

어느 순간 집 사람이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흔들림 없이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집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마음에 안정도 찾고 약했던 건강도 회복 되면서 막내인 화랑이가 태어나고 모든 일상에서 평안을 찾은 것 같았습니다.


저는 아내의 그런 믿음생활을 보면서 가정에 평화를 위해 믿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은 과분한 직분을 감당하고 있습니다.저는 올해 kbo경기 감독관을 했습니다. 경기 감독관 자리는 1군감독출신이나 심판 위원 출신이 하는 자리입니다. 2군 감독 출신으로 유일하게 제가 경기 감독관이 된 것 입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나고 삼성 라이온즈의 1군 타격코치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런 모든 것이 그냥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만듭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늘 부족한 남편을 위해 기도하는 아내의 기도의 힘인 것 같습니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믿음생활을 시작한 80년대부터 지금까지 아내가 새벽에 드리는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이 들어주시어 프로야구계에서 제일 연장자로 일하게 하는 하나님 은혜가 임한 것 같습니다. 아내에게 무한한 애정과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위하여 지금까지 기도해주신 원로 목사님과 담임 목사님께 감사 드리며, 부부1다락방 식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다락방에서 나누는 기도의 제목들이 증보기도로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다락방식구들과 나눔의 시간들이 모든 시름을 잊게 하고 생활에 활력을 더하여 주었습니다. 여기에 계신 믿음의 동역자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 해주신 덕분에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백수로 3년, 4년 힘들고 어려울 때 마다. 기도의 힘으로 일어나게 해준 아내가 고맙고, 아빠가 학창시절 해외 캠프로 지방 원정으로 함께 하지 못했지만, 휼륭하게 성장해서 사회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며, 아빠의 든든한 지원자로 응원해 주는 이랑, 나랑, 화랑 3랑에게도 고맙고 사랑합니다.

저는 만남의교회 장로입니다. 직분에 맡는 삶을 살기위해 매일 아침 기도를 합니다.

먼저 깨워 주시고, 생명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새로운 하루를 위해, 주님 시각과, 주님 관점과, 모든 주권을 주님께 맡기고 담대히 나아 갈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가족과 친지들을 위한 믿음생활과 화목한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프로 야구는 12월과 1월이 비 활동 기간입니다. 내년 1월30일 오끼나와 캠프에 가기 전 까지는 열심히 믿음생활 하면서 주일을 섬기며, 내일을 준비하며, 손자와 놀아 줄려고 합니다.


내년 3월 14일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즌에 들어가면 아마도 주일예배와 다락방 식구들을 잘 만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나 지금까지 저를 지켜 주신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전문성과 영성을 가지고 하나님 영광과 삶의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형석 교수의 100세를 살아보니, 인생의 황금기는 60세~75세라고 하였습니다.


수님의 말씀처럼 지금 황금기를 보내고 있고, 여러분의 기도의 힘을 입어 2020년 삼성 라이온즈가 가을 야구를 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저도 올해의 코치상에 도젼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만남의 교회와 다락방 식구들을 위해, 믿음의 동역자 이신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 하겠습니다. 여러분 관심 가져 주시고 기도 부탁 드립니다. 다시 한번 쓰임 받게 됨을 감사 드리며 간증을 마칩니다. 하나님 이 모든 것에 감사 드립니다.